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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6월02일 뎀봉의 일기  [날씨:]   [제목: ① 김태봉텃밭 일지 5.22 - 얼떨결에 분양]



- 준모네 밭 사진인데, 태봉이텃밭도 사진과 거의 똑같은 상태였으니 퉁치기!-

갑자기 분양받게 된 텃밭입니다.

바로 전날 준모언니가 "텃밭 분양받았는데 같이 가볼텨?" 해서 "그래? 그래." 하고 담날 가서는 분양받고 밭 일구고, 이랑 만들고 했다죠.






자리는 그늘이 져서 그닥 좋은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거의 마지막으로 남은 자리라 선택권이 없었어요.

그만큼 저희가 늦게 시작했다는 말도 되겠죠.







- 흙 골라서 이랑 만드는 모습-

진짜 얼떨결에 시작한 일이라 깊은 고민도 없이 바로 밭을 갈기 시작합니다.

5평(..이라고 하는데 안되보임)정도의 너비인데, 삽으로 흙을 푹 찍어서는 들어올려 흙을 뒤집어 주고요.

그 흙위에 퇴비를 뿌려서는, 일궈놓은 흙과 고루고루 섞이게 쇠스랑으로 긁어줍니다.

그리고는 이랑을 만들어요.

오빠도 없이 힘들었어요. ㅜㅜ 다음엔 꼭 같이 와야지.




- 도시인이 땅을 일구는 모습이 한폭의 그림같구뇽 -






- 모종을 심는 모습입니다 -

일하느라 중간중간 다 생략입니다.

언니는 이미 일궈놓은 땅에다 이랑 만들고 모종심으면 되는거였는데, 저는 생짜 처음부터 시작해야해서 할일이 많았거든요.

이랑은 언덕처럼 살짝 올라온 '두둑' 부분과 그 사이의 물길인 '고랑'으로 이루어져있어요.

두둑에는 비닐을 씌우구요.

이날만 해도 왜 비닐을 씌우는지, 왜 이랑을 만드는지 모르고 걍 옆에서 하라는대로 막 했어요.







- 왠지 허접한 태봉이밭이에요 -

작물도 걍 사장님이 옆에서 재촉해서 생각나는대로 대충,, 농장에 있는 모종가지고 심었어요.








젤 윗쪽에 심은 호박
그리고 그 담줄은 참외랑 수박자리.






한자리는 미니파프리카 자리로 비워두고, 5개는 피망인지, 파프리카인지..(하도 옆에서 정하라고 재촉해서 정신이 없었으요;;)







모종 심어놓은건 방울토마토고, 나머지는 걍 토마토 자리






끝으로 비닐 안 씌운건 반은 열무, 반은 시금치 씨앗 뿌렸어요.






- 이날 완성본 -

4시 넘어서 도착해서는 일하다보니 저녁 8시. 애들 밥도 안주고 ;;

좀 일찍 시작했음 좋았겠지만 좀 많이 늦은터라 작물도 그 자리에서 정하고, 당일날 좀 바빴어요.

옆에서 작물 얼릉 정하라고 (모종 정하고, 모종 심을 자리 정해주느라 그랬겠죠.) 난리였지만, 일단 저는 진도에서 먹을게 많이 올라와서 가급적 진도에서 안 올라오는 것들로 텃밭을 일구고 싶었어요.

그래서 그 정신없는 와중에 농장에 없는모종은 따로 구해서 심기로 했죠.

내년에는 미리 심을 작물들 정하고, 모종도 천천히 좋은 놈으로 구해서 심을거에요.
(내년에도 할거?!!)



++ 왜 김태봉 텃밭이냐면 김장군의 김, 김태리의 태, 뎀봉의 봉 합해서 김태봉 텃밭이에요.
한 1분 생각하고 만들어낸 작명센스-_-)v


향미

넘 멋진 텃밭이네요~^^
저는 요런거 엄두가 안난다는;;;;

  2012/06/04
뎀봉

나도 엄두도 안 내다가 친구따라 강남간다고,,;;
얼마전엔 얼떨결에 햄스터까지 키우게됐음.. 컹-0-
내년에 향미네도 한번 시도해봐~

  2012/06/04
초록차

우와~ 항상 텃밭, 텃밭 외치기만 하지, 어떻게 해야 할지는 상상도 안 됐는데...
역시 텃밭 가꾸는 것은 힘든 것이구나. ㅠㅠ
능력자 남편 부러워.
나도 담에 아이가 생기면 도전!!! ㅋ

  2012/06/05
뎀봉

나도 힘들게만 생각이 들었는데, 같이 일한 언니는 진짜 즐기면서 하더라.
예전부터 로망이 있었다고.. 그렇게 일하는게 부러워보이더라. 하나도 안 힘들대~

젤 좋은건 가까운데 텃밭이 있어서 오늘은 이거, 다음날은 저거, 이런식으로 일을 나눠서 하는게 좋을거 같애. 신랑이랑 같이 공부해감서..
난 이날 일을 하루에 너무 몰아서 해가지고 왕힘들었으~

  2012/06/06
내고장

우리도 주말농장 가꾸는중.
이림아빠네 회사에서 직원대상으로 신청받아 하는데, 좀 멀다... 양평 ㅠㅠ
그런데 정말 멀지만 않음 매주 가고파. 난 재밌음. 땡볕인거 빼고 ㅋㅋ
우리는 그곳 관리인 아저씨가 고랑파고 비닐씌우고 까지 다 해주고, 모종도 거의 정해져있어서 그냥 심었음.
난 루콜라를 구해서 심어보고 싶었는데, 게을러서 모종상까지 가는게;;;;;;

  2012/06/09
뎀봉

한번 해보니까 내년에는 제대로 모종 구해서 심어보고 싶어요. 좀 남들 안하는 품종으로다가 ㅋㅋ 루콜라도 좋음~
전 그래도 울텃밭 더 가까웠음 싶었는데, 언니네에서 양평가는거 보다야 훨 가기 편하네요. 텃밭은 역시 가까운게 갑인가봐요~
저는 한 3일에 한번 꼴로 가는거 같애용

  2012/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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