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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6월24일 뎀봉의 일기  [날씨:]   [제목: ⑤ 김태봉텃밭 일지 6.10 ~13 - 수확의 기쁨이란!]



6월 10일의 열무






6월 13일의 열무







파릇파릇, 벌레먹은 것도 별로 없이 싱싱한 우리 열무에요.






농장 할머니께서 저희 열무를 보시더니 바로 따먹어야한다고 하셔서 뜻하지않게 13일 수확을 하게 됐어요.

열무가 농장에선 효자작물이네요.
빨리빨리 자라니까요.






열무 자라는 만큼이나 잡초도 엄청난 속도로 자라네요. 10일날 열무 옆 잡초구요.






13일. 불과 3일 사이에 빼곡하게 자란 잡초에요.






10일 상추






13일 상추. 푸짐하게 잘 자랐네요.
모종은 영 부실해보이더만..






이날 상추도 첫수확합니다.




그리고 나머지 작물들의 모습..



10일날 가지 모습이에요.
깜짝 놀랐어요. 어린잎들이 다 먹혀서요.
다행히 두녀석만 피해를 입었어요.

가지잎을 뒤집어 애벌레 두마리를 찾아내서 극형에 처했네요.






그래도 벌레의 피해가 생각보단 적은 편이에요. 각오하고 있었는데..
그리고 예전같으면 애벌레 봄 꺄악~할텐데, 이젠 덤덤해요.
"짜식들.. 오빠 이리와서 이것좀 .." 이러고 마네요. ㅋㅋ






귀여운 참외 덩굴손을 보실라우?
이런거 보면 식물들이 참 신기해요.
어디서 굴러들어온 나무막대를 놓칠새라 꼭 잡고 있는 것좀 보세요~






10일날은 특별한거 없이 물주고, 퇴비준게 다네요.
사진에 눈에 띄게 진한흙같은 것이 보이죠? 그게 퇴비를 주고 남은 것들이에요.






그러고 13일입니다. 평일에 왔더니, 심심하신 농장 할머니께서 이리저리 말을 붙이시더라구요.
열무 수확하란 말씀도 해주시고, 토마토 곁가지를 쳐내주셨어요.
곁순 제거하는거 알고 있었는데, 두세번 올때마다 잊었더니 저렇게 무시무시하게 자랐네요.






그리고 소식없는 시금치 이랑을 엎어버렸어요. 호미가 없어서 대타로 나무막대기로 쑤시고 있는 중.






정돈된 모습






그리고는 다시금 열무씨를 뿌립니다.






또한번의 수확의 기쁨을 안겨주길 바라봅니다.






토마토 지주끈도 매주고요.







수확의 기쁨으로 기분이 짱 좋으십니다. ㅋㅋ







우왓, 제법 풍성하지요. 사랑스러워요. @_@






얘들을 큰 통에 담고는






소금 뿌리고






숨이 죽으면 찹쌀풀물을 부어주는데, 찹쌀이 없어서 대신 밥풀물로..






짜잔! 태리도 잘 먹는 열무 물김치.
제가 안 만들었어요. 울 어무이가 만드셨다능. 오해없으시길 ㅋㅋ






아, 이런게 정녕 수확의 기쁨이로구나.
열무는 뭐 알아서 잘 크는 작물이긴 하지만, 그래도 노력한 만큼 결실을 맺는거 같아 뿌듯하네요.
태봉이 밭 다른 녀석들은 또 어떤 결실을 맺을지..


롱쓰

와~ 덩굴손이 나무가지 잡고 있는거 신기하다..
열무김치도 맛있을듯. 고추장에 비벼먹어도 맛있겠고...
근데 나는 벌레 때문에 농사 못짓겠다. ㅎㅎ

  2012/07/01
내고장

와 열무김치 맛있겠다~ 열무도 야들하니 맛나보이는걸로~
열무가 잘 자라는구나 우리는 열무는 안 심었거든.
내가 이림이 아빠한테 나중에 회사텃밭 못하게 되면, 가까운데 텃밭 얻어서 할거라고 ㅋㅋㅋ
참 뭐 키우는건 재밌는것 같아

  2012/07/02
뎀봉

롱쓰 / 나도 벌레 안 좋아하는데, 어째 자꾸보니 무감각해지는거 같어.
오늘은 28 점박이무당벌레 (이쁜 칠성무당벌레말고) 잡아 죽였는데, 손으로 못잡아서 나뭇잎으로 잡아 땅에 놓고 막 밟았음. 으.. 간 떨려.

내고장 / 열무김치 맛나유~~ 진짜 연하고요.
근데 두번째 심은건 실패했시유. 벌레가 어찌나 잘 드셔대는지.
텃밭은 진짜 가까운데가 최고같아요. 작물들은 주인 발자국 소리 듣고 큰다며..
저도 키우는게 이렇게 재밌을줄은 몰랐어요. @_@

  2012/07/02
향미

언니집에 놀러가믄 열무비빔밥 한그릇 주시나용?
다른 반찬 암것도 필요없는딩~~
늠 맛나겠어요~~~~~

  2012/07/03
뎀봉

열무김치 다 먹었어;ㅁ;
두번째 열무 좀 있으면 수확할뻔 했는데 너무 아까비. 벌레좀 잡아줄걸로.

  2012/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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