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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04일 뎀봉의 일기  [날씨:]   [제목: <동영상> 꼬마 스포츠 클라이머]

요즘 태리 엄마랑 아빠랑 스포츠 클라이밍에 푹 빠져있어요.

저는 강습을 받고 있고, 장군씨는 자유이용권을 끊어서 센터에 열심히 다니고 있어요.

특히 주말엔 아이를 데리고 가도 추가요금이 없고, 눈치 주는게 전혀 없어서 별일없는 주말엔 나들이겸 센터에 나오고 있어요.
가족이 다같이 같은 운동하니 참 좋네요.

어쨌든 태리는 이날이 두번째였구요.
암벽화도 정식으로 신고 벽을 탔어요.









준비운동하고~






어설픈 자세가 웃기네요. 꼬물꼬물거리는거 같아 귀여워요.
계속 지켜보니 제법 자세는 나와요. 엄마보다 훨 나아보여요. 유연하기도 하고..

대신 겁이 많은 터라 다른 애들이 성큼성큼 벽을 탈때 태리사전엔 '성큼성큼' 이란게 없음.






아빠랑 크로스~
지 가는길 방해된다고 아빠한테 버럭!
요즘 태리를 익룡이라 불러요. 빽빽거리는 목소리가 (실제로 들어보진 않았지만) 익룡 소리랑 비슷합니다.






열심히 교육시키기.

장군씨의 포부.
어릴때부터 태리를 교육 시켜서 클라이밍 선수로 만들겠다는 살짝 콧웃음쳐지는 얘기를 하더군요. ㅋㅋ

장군씨가 태리의 교육에 있어 열을 올리며 욕심을 부리는걸 처음 봐서 그 포부가 진지하게 다가온다는.. 무섭다.

근데 저렇게 겁이 많아서 어찌 선수를 시킬꼬.

여튼 스포츠 클라이밍은 겁이 많은 아이에겐 참 좋은 운동인거 같아요.
겁없는 아이들이 잘할 운동임에는 분명하지만, 겁많은 아이들에겐 두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단계가 추가되는 거니깐요.

고로 선수가 되고 안되고를 떠나서 태리에게도 좋은 운동인듯.  



뎀봉

스포츠 클라이밍이 아이들에게 좋은 점.

1. 팔 다리를 쭉쭉 뻗는 동작이라 성장판을 자극하여 아이들의 성장에 좋다.

2. 효율적으로 몸을 움직이기 위해 홀드(돌)들을 보며 머리 속에서 계산을 하게 되는데 , 이는 수학적 사고에 도움이 된다.
- 몸으로 익히는 수학적 사고.. 비슷한 이유에서 어른들에겐 치매예방에 좋다네요

3. 두려움을 극복하고 성취감을 가질 수 있는 극적인 운동이다.
-클라이밍 센터에 15m 외벽이 있어요. 안전장비를 갖추고 올라가는데 저도 끝까지는 딱 한번 올라가봤네요. 굉장히 무섭고 힘이 드는데, 성취감 또한 장난이 아니에요. 볼때마다 올라가고싶은 맘 반, 올라가기 싫은 맘 반 그러네요.

이상의 이유로 주위에 스포츠클라이밍을 적극 추천하고 다니고 있는 요즘입니다.

  2012/11/04
지니

오오.. 우리가족도 주말에 한번가서 해보고싶은데??

  2012/11/04
롱쓰

올때마다 로긴버튼 찾아 헤맨다는...
요새 이것 때문에 바쁘셨구먼.
태리는 조심조심 성격때문에 오히려 더 잘 할것 같은데?
멋지다~~~~~~

  2012/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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