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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작가
[글귀] 위대한 책들과의 만남 中


요즘 한참 읽고있는 책인데, 태리때문에 흐름이 자꾸 끊겨서 아쉽네요. 언제 다 읽을지는 아직 미지수. 책도 제법 두껍고...

그런데 중간에 정말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글귀가 있었답니다.

[이제야 깨달았지만 젋음은 인생에서 가장 과대평가된 기간이다.
젋은이는 자기 아이가 노는 걸 지켜볼 수도 없고, 권력을 누릴 수도 없을 뿐 아니라,
돈을 쓰지만 그 돈은 부모에게서 타낸 것이다.]



48세 나이먹은 아저씨의 절묘한 식견입니다.
책의 주제와는 상관없는 글귀입니다만, 정말 읽다가 무릎을 쳤다니까요.

젊은이들 부모 돈 쓰는건 동서고금을 막론하나봐요.



책에 관해 잠깐 설명하자면,
한 언론인이 다시 대학으로 돌어가 고전을 읽는 교양강좌를 들으며, 기록하고, 고전을 재해석해 지금의 우리를 돌아본다는 다소 거창한 에세이입니다.

고전을 제대로 읽어본 적이 없기에 이 책 한권 읽으면 상식이 배가 될거 같은 단순한 생각에서 집어든 책이에요.
서점에서 한번 슬쩍 훑어보니 재밌어보이기도 했구요.

지은이의 개인적인 경험(원래 개인적인..뭐 이런게 재밌는법)과 왠지 따분한 고전의 내용이 맞물려 진행이 되서 의외로 재밌어요.

다소 어렵지만.. 텍스트의 모든 것을 파악할 수 있다면 제가 여기에 안 있었겠죠.

잘 이해안되는건 스킵해도 책에 크게 실례가 안됩니다.

빨리 다 읽고 서평 쓰고 싶지만, 김모양때문에 책 진도가 안 나가기도 하고, 다 읽어도 괜히 아는척 서평 쓰기가 좀 무서운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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