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뎀봉
[서평] Merriam-Webster's Visual Dictionary








Merriam-webster's visual dictionary 입니다.





대충 이 정도의 분량. 950여 페이지.






한참 전에 산 책인데, 의외의 쓰임새가 있더군요.
태리가 한창 사람 몸 속이 어떤지 궁금해 하던 차에 이 책을 보여주면 어떨까 싶어 한번 보여줬더니
너무 재밌어합니다.

넘겨보면 온몸이 근육으로 덮인 그림과, 핏줄이 온몸을 휘감고 있는 그림도 나오고,
해골이 어떻게 생겼는지도 좀 더 자세히 보여주고, 각종 장기, 뇌, 생식기...
어떤 아이들 과학책보다도 더 자세하고 구체적으로 보여주니
보면 볼수록 호기심이 더 생기나봅니다.

책을 보면서 질문이 끝이 없어요. ㅎㅎ
아, 책 한번 잘 샀네~ 하고 생각한 순간입니다.






그렇게 사람 몸 속을 휘젓고 나더니 이제는 앞페이지에 있는 'Animals'로 넘어갑니다.
각종 새, 파충류, 포유류의 종류와 뼈 그림, 동물의 장기들로 가득찬 페이지에요.
태리는 아.. 동물도 몸 속에 뼈가 있구나.. 생각하게 되었죠.






고양이에요. 엄마가 좋아하는 고양이라고 했더니 자기도 그렇답니다.

사진엔 희미하게 보이지만 고양이 발을 눌러주면 발톱이 어떻게 튀어나어나오는지 보여줘요.
(고양이 발 엄청 보들보들한데.. 우리 봉크 ㅜㅜ)







태리가 이걸 보더니 '엄마, 지느러미에도 왜 뼈가 있어? '하고 물어봅니다.

등지느러미 안에 있는 저게 뼈가 맞나요?;;
여튼 물고기도 헤엄칠려면 새가 날개를 퍼덕거리듯이 지느러미를 움직여야되는데 뼈가 없으면 힘이 없어서 헤엄을 못 친다고 했더니 끄덕끄덕.
과연 맞는 설명인겐지;;





거대한 말 뼈와 함께 우측 하단에는 각종 동물들의 굽모양이 나와있어요.
한번 맞춰들 보세요.







그냥 대충 막 넘겼더니 'Sports and games'에 속하는 'Outdoor leisure' 파트가 나오는군요. 울 장군씨의 꿈.
올 여름내내 장비 구입한다고 어찌나 얘기하던지..
역시 말로 그쳤지만, 아마 내년에도 레파토리는 계속될 것 같습니다.






대분류 'Food and Kitchen' 중에서도 'Bread' part입니다.
이 Food에는 온갖 맛있는 먹을거리들이 넘쳐나요.
저도 이 페이지에 혹해서 이 책을 산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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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t of Chapters)

Astronomy
Earth
Plants
Animals
Human Being
Food and Kitchen
House
Do-it-yourself and Gardening
Clothing
Personal Accessories and Articles
Arts and Architecture
Communications and Office Automation
Transport and Machinery
Energy
Science
Society
Sports and games

총 16개의 대분류로 나뉘어져있습니다.

영어공부와는 좀 거리가 있는 터라 이 사전이 어느 정도의 인지도가 있는지 몰랐어요.
공부하려고 산게 아니고 만물상자 같은 책의 그림에 혹 빠져서 샀지요.

그런데 장군씨가 책을 알고 있더라구요.
꽤 유명한 책이라고 합니다. (무식--;;)

이 사전을 가지고 공부하기에는 사물의 명칭이나 내용이 너무 전문적으로 파고 들어가
효용이 떨어진다는 생각이 들지만,
그 양도 방대한 온 세상의 만물들을 단 900여페이지에 섭렵했다는 것 만으로도 소장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책 소장하는걸 워낙 좋아하기도 합니다ㅜㅜ)

정말 없는게 없어요.
하다못해 세탁기의 구조까지도 나와있더라니깐요.

역시 제가 젤 좋아하는 파트는 'Food and Kitchen'으로
온갖 버섯과 채소들, 과일, 견과류, 각종 기름, 각종 생고기들을 보며 입맛을 쩝쩝 다실수 있어요.
어려운 영어 해석할 필요없이 그림만 보기만 해도 충분히 행복해지는 사전입니다.

요즘 또 태리가 이 책에 흥미를 가지기 시작했는데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자연관찰, 과학 그림책은 아이 눈높이에 맞춰져서 그것대로 좋은거고,
이 책은  책 나름대로 구체적이고 전문적이라 어려워 보이지만, 아이들의 늘어나는 호기심을 감당하면서
또다른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어 참 좋은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엄마가 설명만 잘하면 아이들도 충분히 함께 볼수 있는 책이에요.

코스트코에서 3만2천원 꼴 주고 샀는데 예스 24에서는 4만원이 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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